007 살인면허(제16탄-Licence To Kill, 1989)

007(티모시 달튼 분)의 절친한 CIA 친구인 펠릭스 라이터(데이비드 헤디슨 분)의 결혼식 날 최대의 마약범 산체스(로버트 다비 분)가 근처에 있다는 연락에 007과 펠릭스는 그를 잡으러간다. 도망가는 산체스의 경비행기를 헬리콥터로 낚은 007과 펠릭스는 식장으로 곧장 낙하해 간다. 결혼식이 행복하게 이루어지는 동안 호송되던 산체스는 매수당한 경찰 간부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펠릭스 부부 앞에 나타난다.

아내를 살해한 일당은 펠릭스의 다리를 상어에게 뜯어 먹히게 하는 잔인한 보복을 한다. 이 사실을 안 007은 분노를 하며 원수를 갚을 것을 맹세한다. 자신의 임무를 져버린 채 산체스를 찾아 나선다. 마침내 상관인 M(로버트 브라운 분)이 007 앞에 나타나서 그의 마음을 돌리려하나 007은 정보원을 사직하고 살인 면허를 반납한다.

M의 마음 속의 격려를 받으며 계속 조사를 하던 007은 산체스와 연관이 있다가 그에게 쫓기게 된 팜(캐리 로웰 분)이라는 아가씨를 알게 되고 같이 연합 전선을 편다. 산체스에게 접근한 007은 그를 제거할 기회를 갖지만 무산되고 오히려 그의 신임을 얻게 된다. 산체스는 자신의 대규모 마약 공장에 아시아의 구매상들을 초대하는데 007도 데리고 간다. 정제된 마약을 휘발유에 용해시켜 공급하려는게 이들의 계획이었다. 007을 알아본 산체스의 부하와 격투 중 공장은 화염에 휩싸이고 007은 산체스를 추적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