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1789 Les Amants De La Bastille, 2014)

18세기, 혁명 속에 피어난 불멸의 사랑!

오랜 기근과 귀족들의 횡포가 극에 달한 1789년 프랑스 파리. 시민들은 사치와 향락에 젖어 나라의 재물을 탕진하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절대왕정 ‘루이 16’세에 반기를 든다.
소작농인 아버지의 부당한 죽음에 분노한 ‘로낭’은 빼앗긴 땅과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하며 누이 ‘솔렌느’와 파리로 향하고, ‘조르주 당통’, ‘카미유 데물랭’, ‘로베스피에르’를 만나 평민 혁명가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귀족 출신이자 왕실 가정교사인 ‘올람프’는 자신이 보필하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밀스런 밀회를 도와주려다 우연히 현장에 있던 로낭을 끌어들이게 된다. 몸에 지닌 유인물이 순찰 둥이던 경찰에게 발각되어 철창 신세가 된 로낭. 올람프는 자신 때문에 갇힌 로낭을 구하기 위해 바스티유 감옥으로 뛰어든다.

혁명의 불길이 더욱 거세게 타오르는 가운데, 대립되는 진영에 선 젊은 두 영혼은 깊은 사랑에 빠지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