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Waldbuhne Concert 2014, 2014)

‘숲의 무대’라는 의미를 가진 베를린의 발트뷔네는 유럽에서 가장 매혹적인 야외 원형극장 중 하나이며,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여름콘서트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공연인 발트뷔네 야외 콘서트는 매년 6월 마지막 일요일에 약 2만여 명의 관중과 함께 한다.
 
올해는 구스타프 두다멜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가 셰익스피어의 연극, 템페스트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교향곡 판타지아와 서곡 판타지를 선보이다. 세 번째 곡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1번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