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아워 인 런던(24 Hours In London, 2000)

2009년의 런던. 도시는 암흑가 조직들의 주도권 장악을 위한 전쟁으로인해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어느 날, 공원에서 벌어진 두 세력간의 총격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지만, 공원을 우연히 지나가던 마사라는 흑인 여성은 구사일생으로 생존하여 유일한 사건의 목격자가 된다. 이 여인의 증언을 토대로 암흑가 보스 크리스찬이 장악하고 있는 최대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려는 경찰은 마사를 철저히 보호하려고 한다.

하지만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마사를 제거하려는 크리스찬 일당. 이들의 전투가 시작된다. 북미 최고의 범죄 조직과 전략적인 동맹을 맺으려했던 크리스찬은 조직의 보스인 로이드를 만나지만 경찰에 크리스찬 일당을 일망타진할 수 있는 목격자가 살아있다는 것을 안 로이드는 사건 해결 전에는 동맹을 맺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수하인 토니를 남겨둔다. 다급해진 크리스찬은 최고의 킬러인 시몬과 리처드에게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마사를 살해하라는 임무를 부여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