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생(Born On The Fourth Of July, 1989)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이 생일인 론 코빅(톰 크루즈)은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담고 자라나며, 국가에 대한 영웅심이 가득한 아이였다. 고교 레슬링부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론은 시합에서 패배했을때 커다란 패배감을 느끼고, 곧 해병대에 지원 입대한다. 월남전에 참전한 그는 무고한 민간인 사살과 실수로 동료를 쏴 죽이게 되어 전쟁에 회의를 느낄때 한 전투에서 총탄을 맞고 후방으로 이송된다.

하반신 불구의 몸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론은 휠체어를 탄채 집에 오고 가족들과 재회하지만, 시민들의 반전시위로 인한 냉대와 전쟁의 의미에 대한 허무에 빠져 상이군인 휴양지가 있는 멕시코로 떠난다. 멕시코를 다녀온 후 코빅은 변화 된 삶을 시작한다. 반전운동에 앞장선 것이다. 닉슨의 대통령 선거위세가 벌어지는 전당대회전장에서 반전운동의 리더가 된 코빅은 전쟁은 잘못된것이라고 강하게 외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