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일주(Around The World In 80 Days, 2004)

런던 은행에서 불상을 훔친 파스포트(성룡 역)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괴짜 발명가 필로스 포그(스티븐 쿠건 역)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의 하인이 된다. 다음 날, 평소 필로스 포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국 과학부장관은 필로스 포그에게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세기의 미션(Mission)을 제안하고 2만 파운드가 걸린 엄청난 내기에 파스포트와 필로스 포그는 함께 거대한 여정을 떠난다.

사실 파스포트에겐 또 다른 의무가 있다. 바로 불상을 고향인 중국으로 가지고 가는 것.
마을을 위협하는 전갈단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꼭 불상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파리에서 만난 매력적인 화가지망생 모니끄 라로슈(세실 드 프랑스 역)가 그들의 여정에 합류하고 불상을 다시 훔치려는 전갈단과 영국 과학부 장관의 끄나플은 그들의 여행을 막으려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런던을 출발, 파리, 터키, 인도, 중국, 샌프란시스코, 뉴욕까지 험난한 일정을 완수하는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