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9 (K-19 : The Widowmaker, 2001)

미소 냉전시대 소련은 최초의 핵탄도 잠수함인 K-19을 완성한다. 이 잠수함은 ‘widowmaker(과부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제조 과정부터 많은 인명피해를 냈던 잠수함이다. 드디어 ‘K-19’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핵발사 테스트를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하는데…하지만 항해 도중 노르웨이 해안 근처 북해 한가운데에서 원자로 냉각기가 고장나는 일이 발생된다.

냉각기 고장은 원자로 폭발로 바로 이어질 만큼 치명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그곳은 나토 기지와 불과 1마일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여서 만약 원자로가 폭발한다면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K-19은 본국과의 연락마저 끊기게 되자 잠수함 함장인 알렉시 보스트리코브(해리슨 포드)와 부함장 미카일 폴레닌(리암 니슨)은 자신들에게 직면한 K-19과 세계의 위기를 어떻게든 극복하고자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