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맥키(케빈 베이컨 분)와 얼 바셋(프레드 워드 분)은 심부름 센타에서 일한다. 오늘도 농장의 선반을 만들어주고 다음 일터로 가는 길인데 황량한 사막길을 달리고 잇을 때 젊은 여자의 모습이 보인다. 론다 레백(핀 카터 분)이라는 지진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인 그녀는 한 학기동안 이 마을에서 지진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녀의 지진계에는 수일 전부터 이상한 진동이 기록되고 있다.
론다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후 발과 얼은 마을에서 다른일을 하다가 자신들의 처지에 화가 나게된다. 화가 난 두 사람은 직업을 바꾸기 위해 이사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새로운 일터로 향하던 두 사람은 고압철탑에 메달린 에드거를 발견한다. 발이 철탑에 올라가 그를 끌어내렸을 땐 그는 이미 죽어있었다. 의문의 죽음을 이상해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갈길을 재촉하는데…
프레드의 집을 지나던 둘은 무참한 장면에 깜짝 놀란다. 집 주위에는 그가 기르던 양들의 시체가 뒹굴고 프레드는 땅속에서 얼굴만 내민 채 죽어있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