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머리 2(Running Blue, 2001)

J는 M과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며 살아간다.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한 쌍. 하지만 그녀는 성적 소수자인 트랜스젠더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 M은 그런 그녀를 세상으로부터 지키려 하며 그 사랑을 키워가는데…

어느 날, 그의 부모들이 들이닥친다.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는 M의 부, 울어 재끼는 M의 모, 그 상황에 J의 얼굴에 날아든 것은 그녀가 평소 제일 싫어했던 명란 젓. J는 명란 젓 빨간 양념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꽉 채워졌던 공기압이 순식간에 터지듯이 자신을 충동적으로 내지르기 시작하는데…

Y는 돈 버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며 숭배의 대상이다. 지금은 겨우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형편이지만 꿈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인기 연예스타다. 그것은 천방지축 순진함으로 이리저리 치어본 그녀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결정한 최선책이다.

그런 그녀에겐 강실장이라는 3류 매니저가 있다. 하지만 몸뚱어리만 죽어라 가지고 노는 강실장에게서 이젠 벗어나고 싶다. 그런 그녀에게 강실장이 내미는 것은 빨간 테이프, 즉 그녀와 첫날 밤을 치른 ‘몰카’다.

“니가 인간이냐! 나, 다 포기했어. 비디오 풀어! 아니 내가 먼저 경찰에 찔러 버릴거야. 너 깜빵이야, 알어?” 화가 나지만 도리가 없다. 그저 편의점의 카운터만을 지킬 뿐. 그런 그녀에게 편의점 문을 박차고 뛰어든 이는…

R은 캠코더로 졸업작품을 찍고있는 영화과 학생. 마치 자신이 세상을 관망하는 자인 양 세상을 담아 보겠다고 이 구석 저 구석을 설치고 다닌다. 그러다 어느덧 Y가 일하는 편의점까지 흘러 들어가게 되는데…

J가 명란젓 국물을 뒤집어 쓰고, 내달음 쳐 도착한 그곳, Y가 돈 몇 푼 벌기 위해 비비고 있는그곳, R이 생짜다큐를 찍기 위해 우연히 머문 그곳… 그것은 정확하게 한 날 한시로 일치하며 그들은 마침내 재수없는 샴쌍둥이처럼 딱 붙어버린다.

우연히… 그리고 너무나도 돌발적인 찰나에 그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을 벌이고 마는데… 이들의 질주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온 라인(On_Line, 2002)

컴퓨터 도사 존은 애인과 헤어진 뒤 대학동창인 모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집에서 ‘인터콘-X 닷컴’이라는 성인용 웹사이트를 만들고, 이 사이트를 통해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서 모델을 하는 조단, 라이브 캠과 채팅을 이용한 에로틱 웹사이트에서 일하는 알, 모의 애인 […]

애프터 – 그 후(After We Collided, 2020)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캠퍼스 전남친 첫사랑 VS 젠틀하게 선 넘는 직장인 남사친  당신의 연애 판타지를 채워줄 빨간맛 삼각 로맨스!    “너만의 테사는 더 이상 없어!”  첫사랑 하딘이 자신과의 연애를 내기에 걸었다는 비밀을 알게 된 ‘테사’ 둘은 헤어지지만 서로의 살결과 […]

아파치 여인(Apache Woman, 1977)

랄프 넬슨의 “Soldier Blue”를 기반으로 한 저예산 이탈리아 영화다. 토미(알 클리버)는 기병장교로 길을 잃어 부대와 떨어지게 된다. 그는 사막에서 헤메다 잔혹한 총기밀매업자 제레미(코라도 올미)의 학살로 부터  아름다운 아파치 인도여성 야라(클라라 호프)를 구해준다. 둘은 말을 서로 통하지 않지만 사랑에 빠지게 된다. […]

위민 인 트러블(Women in Trouble, 2009)

악명 높은 포르노 배우 엘렉트라(칼라 구기노)와 같이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다른 여성들이 다수 등장한다. 영화는 다소 산만하게 엉뚱하지만 진지한 상황이 이어진다. 그녀의 오랜 남자 친구는 그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한편, 그녀의 포르노 배우 […]

마리아스 러버(Maria’s Lovers, 1984)

2차대전이 끝난 후 이반은 고향으로 돌아온다. 일본군 포로 수용소에서의 학대와 굶주림을 사랑하는 마리아를 생각하며 이겨왔던 것이다. 고향에 온 이반은 마리아에게 알렉스라는 애인이 있는 것을 알고 고민하지만 마리아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이반임을 알고 둘은 결혼을 한다. 첫날밤, 이반이 포로 생활의 악몽의 […]

택시더미아(Taxidermia, 2006)

진흙탕뿐인 시골 외지에서 구박과 멸시를 받으며 근무하는 병사, 어린 시절부터 혹독한 훈련을 거친 헝가리 먹기대회 챔피언, 비만으로 꼼짝 못하는 아버지를 부양하며 외롭게 살아가는 박제사. <택시더미아>는 삼대에 걸친 이 세 남자의 기괴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시대에서 살아가는 세 사람의 […]

단 오니로쿠 – 밧줄과 살(Rope and Skin, 1979)

오코마(타니 나오미)는 여성도박꾼으로 야쿠자 세계에서 은퇴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은퇴 후 2 년, 빅 보스가 암살 당하고 그의 딸이 아버지를 죽인 남자들이 이끄는 라이벌 갱에 맞서 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된다. 오코마는 전 상급조직원에게 복수하고 친구였던 딸을 돕기로 결정한다. […]

단 오니로쿠 – 승화장(Rope Cosmetology, 1978)

카나코(타니 나오미)는 평범한 주부로 매일같이 부지런히 일하지만 단조로운 삶은 그녀를 지루하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날 3년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로부터 친구남편의 그림전시회에 초대를 받게 된다. 그날부터 카나코와 친구의 남편은 특별한 세계에 접하기 시작한다. 그는 극단적인 형태의 에로틱한 복종, 즉 여성을 개처럼 행동하는 […]

단 오니로쿠 – 곤방귀부인(Noble Lady Bound Vase, 1977)

부유하지만 무식한 지주 인 요시타로(타카기 히토시)는 현대 도시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집주인의 여동생이 남편에게서 떠나 그들과 함께 도망친다. 그녀는 오빠가 아내를 대하고 그녀를 간첩하는 방식에 매료된다. 그래서 비밀리에 사랑에 빠진 10 대 하인 신 키치(다키자와 준)를 통해 의사와 편지를 […]

단 오니로쿠 – 미녀승화장(Beauty Rope Cosmetology, 1982)

미키는 부유 한 사업가의 딸로 은밀한 추종자에게 사로 잡힌 우아하고 세련된 소녀다. 그녀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촬영팀을 가장한 남자들에게 납치되어 지하실에 갇히게 된다. 그녀는 그곳에서 전문 새디스트로부터 성노예가 되도록 고문과 훈련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녀를 마조히스트 여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