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 3(Me and Morrison, 2001)

몽상 속에 사는 것은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달콤하기 마련. 밀라는 자기보다 두서너 살 나이 많은 홀아비, 아키를 만나게 된다. 비극적인 과거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를 지닌 아키야말로 바로 밀라의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그런 남자임에 틀림없었다.

이 정열적인 러브 스토리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병적으로 매달리고 자신들이 공유하고 있는 꿈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이들의 허상에 가득 찬 로맨스와 행복한 가정은 급속도로 파탄을 항해 치닫고…. 그들은 거짓말로는 현실을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변화 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랑조차도 충분하지 않을 때 과연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라는 난문에 봉착하게 된 밀라와 아키.
두 사람 중 하나라도 무언가를 포기하고 변화 시키려는 욕구 내지는 힘을 가지고 있는가?

밀라와 아키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하여 정사는 점점 격렬해지고, 대부분의 시간을 둘이 함께 보내거나 조나스를 즐겁게 해주는 것을 찾는 것으로 보낸다. 그러나 밀라는 발트 제국으로부터 마약을 밀수하는 갱단과 관련된 아키의 위험스러운 비밀을 알게 된다.

밀라는 새로운 것에 호기심 많고, 순진하면서도 불안정한 여인으로 바야흐로 소녀에서 여인으로 탈바꿈할 시점에 놓여 있었다. 북유럽을 떠나 행복을 찾기를 꿈꾸고 있었으나 그런 자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었다.

스프링 브레이커스(Spring Breakers, 2013)

일상이 무료하고 따분한 네 명의 여대생. 그녀들만의 화려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즐기기 위해 위험하고도 화려한 플랜을 세우게 된다. 레스토랑을 털어 경비를 마련한 네 명의 겁 없는 소녀들은 가장 화끈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보내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닷가, 신나는 음악과 […]

비밀의 시간(Twilight Portrait, 2011)

사회복지사로  아동 상담사일을 하는 마리나는 길을 가던 중 여러 명의 경찰에게 끔찍한 성폭행을 당한다.   그녀는 첫 번째 범인을 찾아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복수를 결심하는데… 한편. 부유한 그녀의 아버지는 부가적으로 그녀에게 수입을 제공하고, 그녀의 윈윈 시추에이션에서의 자신감을 찾는 대신 마리나는 그녀의 가장 친한 […]

스위트 카르마(Sweet Karma, 2009)

‘카르마’는 돈을 벌기 위해 캐나다로 건너간 친언니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청소부로 일하게 해준다는 꼬임에 넘어간 언니가 실제로는 스트립 클럽에 팔려갔음을 알게 된다. 언니가 그곳에서 노예처럼 생활하다 객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카르마’는 피맺힌 복수를 다짐한다. 캐나다 스트립 클럽에 위장 잠입한 그녀는 아름다운 […]

젊은 엄마(2013)

열아홉 불타오르는 질풍욕정의 시절, 재수생 진구는 미모의 영어 과외 선생님을 떠올리며 혼자만의 에로틱한 상상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적나라한 순간을 들키며 어색한 분위기가 되는 두 사람.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 그녀는 진구에게 영어가 아닌 섹스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두 […]

2차 노출(Double Xposure, 2012)

내 남자에게서 다른 여자의 향기가 난다! 성형외과 전문의 송치는 어느 날 자신의 애인 류동과 가장 친한 친구 샤오시가 서로를 뜨겁게 탐닉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충격에 빠진 송치는 류동에게 깊게 새겨진 샤오시의 흔적을 인정하지 못하고 찾아가지만, 결국엔 친구를 살해하고 만다. 얼마 […]

미스 체인지(Mischange, 2013)

2013년 9월! 은밀하고 섹시한 남녀의 사상최대 코믹 스캔들! 세상에서 가장 찌질한 그 놈, 지구에서 가장 섹시한 그녀를 입다! 진심과 흑심이 엇갈린 발칙한 상상이 시작된다! 재력 빵빵, 직업 번 듯! 남들 다 부러워하는 변호사 자리를 꿰차고 있으면서도 평생 여자 눈 한번 […]

죽지 않아(Oldmen Never Die, 2013)

놀고 싶지만 돈이 필요한 ‘개념 상실’ 손자와 갈수록 젊어지는 ‘정력 충천’ 수꼴 할배가 한 여자에게 꽂혔다. 세 사람의 기이한 동거가 시작된다. 할아버지의 유산을 노리고 귀농한 손자 지훈,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고된 막일과 노예 같은 생활 뿐. 할아버지가 저 […]

체리밤(Cherrybomb, 2009)

‘타이타닉 레저플렉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말라키(루퍼트 그린트)와 그의 절친한 친구 루크(로버트 쉬핸). 어느 날 레저플렉스의 매니저인 데이브의 딸 미쉘(킴벌리 닉슨)을 보게 된 둘은 누가 먼저 미쉘과 잠자리를 갖게 되나 하는 철없고도 위험한 내기를 걸게 된다.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미쉘의 마음을 사로잡기 […]

허풍(The Bluff, 2013)

간만에 모인 친구 4인방. 언제나 그렇듯이 별 볼일 없는 대화와 이어지는 음담패설들. 톱스타 아이돌과의 짜릿한 썸씽, 대한민국 1%들과 보낸 광란의 하룻밤, 귀신과의 섹스, 끝도 없이 이어지는 그들의 허풍에는 한계가 없다. 결국에는 허풍의 끝판왕, 외계인과의 섹스가 나오기에 이르는데. 찌질남 4인방의 무한상상 […]

밀크 오브 소로우 – 슬픈 모유(The Milk of Sorrow, 2008)

스페인어 원제는 `La teta asustada`, 직역하면 `두려움에 떠는 젖가슴`이라는 뜻이다. 페루에서 전해져 내려 오는 민간전설의 일종으로, 전쟁 중에 임신한 채로 능욕을 당한 엄마들이 아이를 낳으면 그 엄마들의 두려움이 젖을 통해 아이에게 옮겨져서, 그 아이들은 영혼이 없는 아이들로 태어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