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오브 나이트(Color Of Night, 1994)

빌은 정신과 의사다. 그는 자신의 환자가 치료중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죽어버리자 끔찍한 기억에 시달린다. 게다가 빌은 그 충격으로 녹색과 적색, 즉 죽은 여인이 입었던 드레스 색깔과 피의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 된다.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치료를 받기 위해 LA에 사는 친구 무어 박사를 찾는 빌.
 
그곳에서 빌은 무어가 치료하고 있는 환자들의 집단 치료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하지만 빌이 도착한 뒤 일주일도 되기 전에 무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끔찍하게 피살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LA경찰은 범인이 환자들 중 한명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들은 빌에게 무어가 맡았던 심리치료 그룹을 맡아 범인을 가려내 달라고 부탁한다. 환자들의 면면을 분석하던 빌은 어느 날 베일에 가려진 젊은 여인 로즈를 만난다. 그녀는 갑자기 빌의 삶 속에 뛰어들어 그의 이성과 육체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놓는다.
 
한편,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범은 환자들을 살해해가면서 조금씩 빌에게 접근해온다.

파트너 체인지(Bob & Carol & Ted & Alice, 1969)

정신 치료 그룹에 다녀온 후 섹스에 대한 생각이 진보적으로 변한 밥(로버트 컬프 분)과 캐롤(나탈리 우드 분)은 자신들의 결혼 생활에 ‘솔직함’과 ‘자유 연애’라는 개념을 적용해 보기로 한다. 밥과 캐롤의 소식을 전해들은 친구 테드(엘리엇 굴드 분)도 라스베가스로 가는 여행 길에 아내인 앨리스(다이안 […]

파이어 웍(This World, Then the Fireworks, 1997)

이란성 쌍둥이인 마티(빌리 제인)와 캐롤(지나 거손)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불륜 현장에서 벌어진 총격 살인극을 목격한다. 아버지는 오히려 간통 현장에서 정부의 남편을 살해하고 살인범으로 기소돼 처형당한다. 마티와 캐롤은 성장해 각각 가정을 꾸리지만 당연히 정상적이지 못하다. 둘은 공공연하게 근친상간 관계를 유지하며 그런 […]

나탈리(Natalie, 2010)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명품 조각상 ‘나탈리’. 하지만 실제 모델이 누군지 등 일체 알려진 바 없이 베일에 싸여있던 ‘나탈리’가 거장 조각가 황준혁의 개인전에서 10년 만에 다시 공개된다. 전시회 마지막 날, 준혁은 자신을 찾아온 평론가 장민우에게 ‘나탈리’의 실제 모델, 오미란과의 격정적인 […]

켄 파크(Ken Park, 2002)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테이트는 언제나 주변사람들에게 가시를 세우고 알 수 없는 분노로 세상에 불만을 토로한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클로드는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휘둘리며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지루할 정도로 평범해보이는 숀은 여자친구인 한나의 엄마 론다와 지속적인 성관계를 맺고 있다. […]

두 여자(2010)

내 남편은 완벽했었다. 어제까지는… 일과 사랑 모든 것이 완벽한 산부인과 의사 소영(신은경)은 변함없이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 건축가 지석(정준호)과 한치의 오차도 없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남편의 여자를 알게 되기 전까지는… 그의 여자가 미치도록 궁금하다! 소영은 남편의 건축과 학생이자 요가선생으로 […]

러브 & 드럭스(Love and Other Drugs, 2010)

타고난 바람둥이 제이미(제이크 질렌할 분)는 넘치는 바람기 때문에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다. 제약회사에 영업사원으로 취직한 제이미는 자신의 매력을 100% 활용, 병원을 상대로 영업에 나선다. 얽매이길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매기(앤 헤서웨이 분). 그녀는 진지한 사랑에 빠지길 두려워하며 가벼운 관계만을 쫓아 […]

사랑하고 싶은 시간(What More Do I Want, 2010)

회계사로 일하며 자상한 남편 알레시오와 함께 평온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던 안나는 어느 날, 우연히 카페에서 일하는 도메니코를 만난 후 거부할 수 없는 격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도메니코는 아내와 두 아이를 위해 매일 돈을 벌고 눈 앞의 어려운 현실을 걱정해야 하는 […]

쩨쩨한 로맨스(2010)

천재적인 그림실력은 가졌으되, 지루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로 인해 그리는 족족 퇴짜를 맞는 만화가 정배! 여지없이 출판사의 퇴짜를 맞던 어느 날! 무려 1억 3천의 상금이 걸린 성인만화 공모전 소식에 스토리 작가를 찾게 되는데!! 성인잡지 번역 일을 하고 있지만, 넘치는 창의력으로 인해 […]

음란한 게이샤(The Tragedy of Geisha, 2007)

오하루는 기녀로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며 살고 있다. 그런 속에서 손님을 빼앗았다는 이유로 같은 기녀인 하즈키에게 혼이 나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다. 하지만 하즈키 역시 좋아하는 남자에게 버림 받고 죽음을 당하는 불행한 일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하루는 […]

친구와 연인사이(No Strings Attached, 2011)

오랜 우정에는 아주 특별한 보너스(?)가 붙는다! 생물학적으로 일부일처제는 있을 수 없다고 믿는 엠마(나탈리 포트만), 아버지에게 전 여친을 빼앗긴 후 사랑을 믿지 않는 아담(애쉬튼 커쳐).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아는 이들의 오랜 우정 사이에 어느 날 보너스(?)가 붙기 시작했다. 바로 ‘섹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