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더 스카이(Kiss The Sky, 1998)

오랜 친구이자 사회적으로 성공한 프로페셔널, 제프(윌리암 L. 페리 분)와 페리(패트리시아 차보노 분). 사회적인 명성과 경제적인 안정 속에 미국 중산층의 안락함을 누리게 된 그들은 이제 아메리칸 드림에 성공한 주인공처럼 보인다. 그러나 늘 일상적이고 바쁜 생활은 그들을 무료하게 만들고 삶의 의미조차 잃게 만든다. 결국 두 사람은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찾기위해 비지니스 여행을 핑계로 무작정 필리핀으로 떠난다.

모든 것들을 잊어버린 채 술 마시고, 여자를 안고, 대마초까지 경험하게 된 그들! 그러다 누군가로부터 어느 섬에 가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그곳을 찾아간다. 여유와 평온함이 충만한 그곳에서 두 사람은 아름답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신비로운 여인 앤디(셜리 리 분)를 만나게 된다.

제프와 페리는 동시에 앤디에게 빠져들고, 셋이서 합의하에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 색다른 성의 세계에 눈뜨게 된다. 그곳에서 꿈과도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제프와 페리. 하늘과 맞닿은 환상의 섬인 이곳에 성(性)의 파라다이스를 세우기로 하는데…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