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 새누나(Taboo-New Sister, 2016)

왕년에 보험왕이였던 송여사는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녀만의 섹시함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가지고 논다. 그런 송여사에게 몇 년 전 재혼한 남편 대길이 있다. 대길과 송여사는 인연은 몇 년전 우연히 대길의 집에 보험을 권유하기 위해 찾아온 송여사로 부탁 시작되었다.

삶의 무게에 지질때로 지친 송여사와 전처와의 사별로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대길은
누가 먼저라고 할꺼 없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다 재혼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결혼을 하고나서 전처의 아들 성호와의 관계에 무척 신경썻던 송여사는 아무리 잘해줘도 마을을 열지 않은 성호 때문에 항상 마음이 불편했다.

그렇게 삶을 이어가고 있을 때 송여사에게 내연남 미스터 김이 엄청난 제안을 하나하게 된다. 이미 내연남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송여사는 그동안 쌓인 대길과의 정도 뿌리칠 말큼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오래된 친구의 딸인 태희를 그들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너무나도 아름답지만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태희는 누군가와도 친해지려하지 않으며 대길의 집에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런데 그런 태희가 대길과 성호에 눈에 차츰 들어오기 시작하고 아버지와 아들사이인 두남자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된다.

과연 송여사와 대길 태희와 성호의 운명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 그리고 그런 가족의 삶을 바라고만 있는 미스터김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는는 미스테리 멜로 스릴러 새누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다섯 남녀의 심리게임이 드디어 시작된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