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의사 아치 볼렌(조지 C. 스콧)은 그의 전처, 그녀의 새로운 남자, 그의 아들, 그리고 부부의 친지들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고 있다. 자선 행사에서 만난 젊고 아름다운 사교계의 명사인 페툴리아 대너(줄리 크리스티)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녀는 결혼과 함께 악마와 대면하게 되는데…
볼렌은 어느 날 오후에 그의 아파트에 돌아와 남편에게 사납게 두들겨 맞고 의식을 잃은 그녀를 발견한다. 아치와 페툴리아는 어떻게 남편의 학대에 대응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