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2001 : A Space Odyssey, 1968)

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디스커버리호는 목성을 향해서 날아간다. 초현대적인 디자인의 실내 장치와 구조물들, 선장 보우만(케어 둘리아 분)과 승무원 풀(Frank Poole: 게리 룩우드 분)이 요한 스트라우스의 “푸른 다뉴브”가 흐르는 가운데 편안한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평온하던 […]

누가 그의 죽음을 보았는가(Ole dole doff, 1968)

스웨덴 남부 말뫼의 학교 선생님인 마틴손은 자신과 제자들이 대화가 통하지 않음을 통렬히 자각한다. 젠느와 벤트는 끊임 없이 말썽을 일으키고 마틴손은 학생들을 통솔함에 있어서 강경 수단에 기대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내는 마틴손을 경멸하고 그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 한다. 동료 교사 앤 마리 […]

늑대의 시간(Hour of the Wolf, 1968)

화가 요한과 그의 아내 알마는 암벽 섬에서 살고 있다. 요한은 악몽에 시달리며 이를 자신의 스케치북에 그려 넣는다. 요한은 알마와 함께 섬의 폰 메르켄스 남작의 성에 초대되어 악마와 같은 일군의 무리들과 자신이 이전에 사랑했던 베로니카 보글러를 만나게 된다. 이들 앞에서 요한은 […]

데이비드 홀즈먼의 일기(David Holzman’s Diary, 1968)

표면적으로 보면 상당히 사실적으로 보여준 이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데이비드(L.M.키트 카슨)라는 한 젊은이에 관한 일기형식의 이야기다. 그는 시나리오작가로 매일 거울에 비친 자신의 일상에 대해 카메라에 담는다.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자신과 자신의 본질에 대해 뭔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

독수리 요새(Where Eagles Dare, 1968)

2차대전 중, 중동 조전관들을 만나 유럽 침공의 최종 작전 마무리를 위해 출발한 모스키토 전투기가 추락한다. 그 비행기에는 미장성 카나비 장군을 태우고 있었는데, 그는 연합군의 2차 침공의 모든 것을 계획한 인물로, 독일군에게 입을 열기 전에 빼내와야 한다. 그가 잡혀있는 곳은 베르펜이라는 […]

돼지의 해(In the Year of the Pig, 1968)

영화는 공산주의의 침투로부터 세계를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미국이 동남아 정세에 개입하여 식민화 시키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식민화의 싸움에서 중국이 가장 먼저 물러나고 뒤이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열강들이 손을 뗀다. 또한 영화는 베트남 전쟁이 결코 피할 수 없었던 전쟁도 아니었을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장대로 […]

루시아(Lucia, 1968)

<루시아>는 1895년, 1930년대, 그리고 1960년대 각각의 세 시대를 살아가는 루시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첫 번째 부분인 1985년은 식민지시대를 살아가는 한 부르주아 여성의 이야기이고, 두 번째 부분인 1930년대는 공화정 시대의 예쁜 부르주아 소녀의 이야기를, 마지막 1960년대는 혁명이 일어나던 동시대의 […]

벌거벗은 유년 시절(Naked Childhood, 1968)

10세의 한 소년이 어머니가 다루기 힘든 자신을 다른 집안에 입양을 보내려 하자 못마땅해 한다. 그는 몰래 양부모가 될 집에 간다. 그 가정은 부부가 일하는 집안으로 그들에게는 그 소년이 부담스러운 존재라는 걸 알고서 그를 포기하려 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소년은 […]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The Hour of the Furnaces, 1968)

제3세계 영화를 언급함에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기념비적 다큐멘터리. 1966~7년 아르헨티나의 정치·사회·문화에 대한 종합보고서인 이 작품은, 서구의 경제와 문화에 잠식된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신식민지라 칭하며 보는 이에게 투쟁 의식을 고취시키는 프로파간다다. 뉴스릴·오페라·프란츠 파농과 피델 카스트로의 연설·인터뷰들이 나열되고 상업광고기법을 과감히 도입하는 […]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 1968)

어느 한적한 시골. 조니와 바바라 자매는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추모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좀비들의 습격에 오빠 조니가 죽음을 당하고 바바라는 간신히 어느 외딴 집으로 도망친다. 겁에 질린 바바라 외에도 그 집에는 좀비를 피해 다수의 사람들이 숨어있었다. 그중 흑인 청년 벤의 […]

서커스 돔 위의 예술가(The Artist in the Circus Dome: Clueless, 1968)

1968년 제3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레니(한넬로르 호게르)는 젊은 서커스우먼으로 서커스단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서커스는 예전만큼 인기를 끌기 못한다. 그녀는 서커스의 전망을 밝게 보고 끊임없이 새로운 서커스기술을 만들어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석류의 빛깔(The Color of Pomegranates, 1968)

이 영화는 문자 그대로 석류의 빛깔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감독은 18세기 아르메니아 지역의 유명한 음유 시인인 사야트 노바의 일생을 영화로 만들면서 연대기적 내러티브 대신 실험적인 영상과 사운드로 시인의 마음 속 풍경을 펼쳐낸다. 연극적인 연출과 영화적 힘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파라자노프 감독의 대표작 […]

악마 같은 당신들(Diabolically Yours, 1967)

프랑스 식민지 인도차이나에서 얼마 전 돌아온 죠르쥬 캉포는 교통사고로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진 뒤 그의 대저택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그는 부인 크리스티안도, 주치의인 프레데릭 로네도, 인도차이나에서 데려온 하인 키엠도 알아보지 못한다. 이들 모두 그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지만 […]

악마의 씨(Rosemary’s Baby, 1968)

로즈 마리는 배우인 남편과 맨하탄의 공동식 아파트에 이주하면서 기괴한 일에 빠져든다. 그녀가 임신을 하면서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를 통해 믿기 어려운 사실들을 찾아내며, 그녀 주위에는 불길한 여러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더구나 이웃에 사는 시드니 블랙머와 러트고돈은 로즈마리와 유아를 더욱 궁지에 몰리게 […]

안나 막달레나 바흐의 연대기(Chronik der Anna Magdalena Bach, 1968)

장 마리 스트라우브와 다니엘 위예의 첫 번째 장편영화. 중편 에 이어 이들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으로 바흐 음악의 연주사적으로도 귀중한 기록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흐의 두 번째 아내 안나 막달레나가 바흐의 일생과 작품, 자식들의 행보에 대해 보이스오버 내레이션으로 들려주는 가운데, 네덜란드 […]

얼굴들(Faces, 1968)

리차드 포스트(존 말리)는 결혼생활 14년차로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 그는 어느날 부인을 떠나 젊은여자 지니에게로 가버린다. 하지만 지니(지나 롤랜즈)는 그를 친구로서만 여기고 사랑하지는 않는다. 한편, 리차드의 부인 마리아(린 칼린)는 디트로이트에서 온 매너좋은 젊은이 ‘챗’의 유혹에 빠진다. 영화는 충실한 결혼생활을 해 온 […]

여자의 일생(Woman’s Life Time, 1968)

충주의 한대감(김동원) 집안의 난주(최은희)는 외동딸로 고이 자란 21세 꽃다운 처녀로, 그녀의 곁에는 같은 유모의 젖으로 자매처럼 자라난 정다운 하녀 분이(도금봉)가 있다. 어느 날 난주의 죽은 오빠 태준의 대학동기라는 최종수(남궁원)가 서울에서 찾아오고, 단오를 그와 함께 지내면서 난주와 분이에게는 그를 향한 사랑이 […]

올리버(Oliver!, 1968)

영국의 한 구빈원. 남루한 차림을 한 아이들이 죽을 받아먹기 위해 줄을 서있다. 올리버(마크 레스터)는 죽 한 그릇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가 다른 곳으로 팔리고 만다. 그가 팔린 곳은 장의사의 집. 올리버는 그곳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게 되고, 결국 그곳을 도망쳐 나와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무명의 총잡이(찰스 브론슨 분)가 기차역에 도착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악당 프랭크(헨리 폰다 분)는 약속을 지키는 대신 세 명의 총잡이 부하를 보내는데, 모두 그 ‘남자’의 총에 쓰러진다. 한편 프랭크와 그의 부하들은 ‘모뉴먼트 밸리’의 한 마을인 플래그스톤에서 아일랜드 출신인 맥베인 일가를 살해한다. 그 […]

이프(If…., 1968)

모든 것이 군대식으로 계급화, 획일화된 영국의 전통적인 사립학교 기숙사. 반항적인 소년 믹 트래비스는 숨 막히는 예배의식과 권위주의적인 교사들, 강압적인 규율을 견디다 못해 두 친구와 함께 전쟁을 일으키기로 한다.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지붕 위로 올라간 그들은 기관총을 난사하고, 군인 출신의 교장은 그들을 […]

일망타진(Coogan’s Bluff, 1968)

아리조나 주의 유능한 보안관인 코건(Walt Coogan: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은 광폭한 범죄자의 검거와 아름다운 여자를 유혹하는 데는 열정적인 사나이이다. 살인범 링거맨(Ringerman: 돈 스트로드 분)을 뉴욕에서 아리조나까지 호송하라는 명령을 받고 뉴욕에 간 코건은 미리 진을 치고 있는 링거맨의 여자와 부하일당 때문에 공항에서 […]

잘 돼갑니다(Going Well, 1968)

대통령 이승만의 생일축하연을 계기로 이강석이 양자로 들어올 것이 결정된다. 여야간의 신경전이 첨예한 가운데 민주당총재 조병옥은 병의 악화로 인해 결정된 선거일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결국 조병옥 박사의 운명으로 민주당은 실의에 빠진다. 안도를 한 자유당은 이기붕의 부통령 당선을 꾀하여 315부정선거를 하게 […]

저개발의 기억(Memories of Underdevelopment, 1968)

혁명이 몰아 닥치고 가족들이 쿠바를 떠나는 상황에서 그는 쿠바 안에 남기로 결심한다. 혼자가 된 세르지오는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 가족, 연인 그리고 불행들과 같은 과거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혁명은 점점 그에게 도전으로 다가선다. 모든 것은 ’10월 위기’동안에 끝나버린다. […]

집행자(Hang ‘Em High, 1968)

전직 보안관 쿠퍼는 도둑의 꾀임에 빠져 살인범으로 오해를 받는다. 지나가던 보안관에 의해 목숨을 구해 무죄로 풀려난 쿠퍼는 도둑들에게 복수를 계획한다. 그들을 잡으러 레드 크리크로 가게되고, 쿠퍼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는 다시 포트 그랜트로 가게되고, 사건에 휘말린 쿠퍼는 잡히게 된다. 그는 […]

타겟(Targets, 1968)

텍사스의 살인범 찰스 휘트먼—1966년 8월 1일, 어머니와 모르는 14명에게 총을 쏜 퇴역 해병대원—을 모델로 한 톰슨은 ‘정상적이고 건전한 청년’이지만 총기에 매혹되어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그는 자동차 뒤에 작은 무기고를 차려 늘 가지고 다닌다. 카메라를 톰슨의 소규모 전선 뒤에 배치한 이 […]

테오레마(Theorem, 1968)

밀라노의 부유한 가정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이가 찾아온다. 이 매력적인 이방인은 순식간에 어머니와 딸, 아들 그리고 하녀까지 차례로 유혹하고, 마지막에는 아버지까지 무너뜨린다. 어느 날, 그가 홀연히 사라지자 남겨진 가족들은 터져 나오는 은밀한 비밀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파티(The Party, 1968)

인도에서 온 사고뭉치 엑스트라 박시는 우연히 특급스타들만 갈 수 있는 할리우드 파티에 초대된다. 이후 파티장은 박시로 인해 점점 난장판이 되어간다. 피터 샐러즈와 시리즈의 명장 블레이크 에드워즈가 호흡을 맞춘 걸작 코미디. (2012년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듀서스(The Producers, 1968)

운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제작자 맥스 비알리스톡(제로 모스텔 분)은 재정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늙고 부유한 여자와 사랑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 올릴수록 더 망하게 되는 상황에서 약간 모자란 맥스의 회계사 레오 블룸(진 와일더 분)은 맥스의 책을 들여다보다가 확실하게 […]

하이 스쿨(High School, 1968)

필라델피아에 있는 백인중산층 학생들을 위한 공립학교인 노스이스트 고등학교를 다큐멘터리 같은 시각으로 바라본다. 교사과 관리의 권위주의와, 학교가 학생에게 자기표현과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지 못하고 성적지상주의와 취업에만 열을 올린다. 학교가 무의미한 겉치레와 형식만 강조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1968)

지구시각 2673년 3월 26일, 삭막해진 세상에 모든 미련을 버린 테일러 일행을 태운 우주선이 케이프 케네디에서 쏘아올려, 1년 6개월만에 어느 행성의 바다에 불시착한다. 유일한 여승무원이었던 스트어트는 캡슐의 고장으로 이미 해골이 되어있었다. 이들은 이론적으로 지구를 떠나 온 지는 2천년 정도 지났다. 세 […]

성인영화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68)

몬태규가의 로미오는 원수 집안인 캐플릿가의 가면파티에 몰래 갔다 우연히 아름다운 여인을 본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로미오는 그녀가 바로 원수 캐플릿가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 놀란다. 하지만 그녀에게 끌리는 감정을 막을 수 없었던 그는 밤에 담장을 넘어 창가에서 그녀를 만난다. 줄리엣 또한 […]

무덤에서 일어난 드라큐라(Dracula Has Risen From The Grave, 1968)

Dracula : Prince of Darkness (1966)작의 사건이 발생한 지 1 년 후. 어네스트 대주교가 마을을 방문하여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한다. 그는 드라큘라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이 두려움에 더 이상 미사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다. 마을사람들은 여전히 성의 얼음속에 갇혀 […]

수치(Shame, 1968)

음악가인 에바(리브 울만)와 얀(막스 폰 시도우)은 악단이 해체된 뒤 섬으로 칩거한다. 육지에서 벌어진 전쟁은 섬까지 미쳐 둘은 적군의 포로가 된다. 섬 저항군은 침략군들을 쫓아내고 적군에 협력한 용의자들을 조사한다. 야코비 대령(군나르 뵈른스트란드)은 둘을 풀어주며 에바에게 구애한다. 얀은 야코비 대령이 그녀에게 준 […]

페툴리아(Petulia, 1968)

샌프란시스코 의사 아치 볼렌(조지 C. 스콧)은 그의 전처, 그녀의 새로운 남자, 그의 아들, 그리고 부부의 친지들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고 있다. 자선 행사에서 만난 젊고 아름다운 사교계의 명사인 페툴리아 대너(줄리 크리스티)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녀는 결혼과 함께 악마와 대면하게 되는데… 볼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