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맛의 옆집 부인(Fufugenka de Iede Hasuda Ikumi, 2018)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어 남편과 다투고 무작정 집을 나와버린 이쿠미는 갈 곳이 없어 옆집 총각, 사이토를 찾아간다.

사정을 얘기하며 며칠간 신세를 지기로 한 이쿠미는 그에 대한 답례로 집안일이든 뭐든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고 사이토에게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동거 첫날 밤 이쿠미는 성적 욕망을 참지 못하고 몰래 자위를 하는데, 그녀의 신음 소리에 잠이 깬 사이토는 이쿠미의 자위 모습에 흥분을 하게 된다.

예전부터 이쿠미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사이토는 그녀를 덮치고 만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