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12(Madam Aema 12, 1995)

젋고 아름다운 애마는 아버지의 강요된 정약결혼으로 성공한 건설업자인 백상민(신성하 분)과 겉으로는 유복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실체는 상민의 왜곡된 욕망에 이용당하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낸다.

한편 백사장을 인터뷰하러 온 잡지사의 사진기자 윤동협(이주철 분)는 애마의 옛 애인으로, 애마는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했던 옛 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한편 애마를 이용해 욕망을 채우려는 사람은 상민만이 아니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