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 새누나(Taboo-New Sister, 2016)

왕년에 보험왕이였던 송여사는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녀만의 섹시함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가지고 논다. 그런 송여사에게 몇 년 전 재혼한 남편 대길이 있다. 대길과 송여사는 인연은 몇 년전 우연히 대길의 집에 보험을 권유하기 위해 찾아온 송여사로 부탁 시작되었다.

삶의 무게에 지질때로 지친 송여사와 전처와의 사별로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대길은
누가 먼저라고 할꺼 없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다 재혼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결혼을 하고나서 전처의 아들 성호와의 관계에 무척 신경썻던 송여사는 아무리 잘해줘도 마을을 열지 않은 성호 때문에 항상 마음이 불편했다.

그렇게 삶을 이어가고 있을 때 송여사에게 내연남 미스터 김이 엄청난 제안을 하나하게 된다. 이미 내연남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송여사는 그동안 쌓인 대길과의 정도 뿌리칠 말큼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오래된 친구의 딸인 태희를 그들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너무나도 아름답지만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태희는 누군가와도 친해지려하지 않으며 대길의 집에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런데 그런 태희가 대길과 성호에 눈에 차츰 들어오기 시작하고 아버지와 아들사이인 두남자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된다.

과연 송여사와 대길 태희와 성호의 운명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 그리고 그런 가족의 삶을 바라고만 있는 미스터김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는는 미스테리 멜로 스릴러 새누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다섯 남녀의 심리게임이 드디어 시작된다.

슬럿(The Slut, 2011)

어느 작고 한적한 시골 마을. 아름다운 여인 ‘타마’는 남편도 없이 어린 두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이 마을에 사는 여러 남자들과 동시에 육체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어느 날 사려 깊은 성격의 수의사 ‘샤이’가 마을로 흘러 […]

당나귀 발타자르(Balthazar, 1966)

당나귀는 한 농장의 어린아이에게 사랑받는 애완동물로서 인간과 첫 인연을 맺게 되지만, 곧 한 젊은 여성의 손에 넘겨지면서 힘든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 여성의 삶은 잔인한 애인에게 능욕당한 뒤 비참하게 살해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새로 당나귀의 주인이 된 그녀의 애인은 […]

정사(The Adventure, 1960)

소규모의 그룹이 요트를 타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산드로는 건축가로서 지금은 나이가 약간 있다. 그는 약혼녀 안나와 그녀의 여자친구 클라우디아 등과 동행중인데, 안나와 곧 결혼할 예정이다. 안나는 결혼을 앞두고 다소 흔들리는 인상이다. 겉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은 이들의 내면은 […]

페이크자매의 불륜정사(Fake Sisters, 2008)

회사를 다니는 메구미는 유부남인 야마시타를 만나고 있지만 늘 외로워한다. 양녀인 메구미의 언니 세이코는 그런 메구미를 보고 빨리 결혼해서 안정을 찾으라고 한다. 메구미는 야마시타가 바람을 피우자 홧김에 거래처 사람인 모토하시와 하룻밤을 지내지만 다시 외로움에 빠진다. 그러던 중 언니 세이코가 임신을 하게 […]

아메리칸파이 웨딩(American Wedding, 2003)

짐은 결국 미췔에게 청혼을 하였고 두 가족은 다가올 결혼 준비를 한다. 하지만 핀치는 스티플러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재결합 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다시 한번 딜레마에 빠진다. 핀치는 그들의 결혼을 반드시 막아야 했지만 스티플러는 그에게 결혼 날짜와 장소를 말해주지 않는다. 핀치와 스티플러는 […]

상하이에서 온 여인(The Lady From Shanghai, 1947)

1940년대 뉴욕. 매력적이고, 냉소적인 언어의 소유자인 선원 마이클 오하라는 우연히 미국 최고의 변호사이자 부호인 아서 베니스터의 부인 엘사를 만난다. 강도로부터 엘사를 구한 마이클은 첫눈에 엘사에게 반하고, 엘사 또한 돈 때문에 결혼한 남편과는 달리 젊은 선원 마이클을 사랑하게 된다. 베니스터가 부인을 […]

끌레르의 무릎(Claire’s Knee, 1970)

결혼을 앞둔 35세의 제롬은 혼자만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시골로 내려간다. 그는 우연히 옛 친구이자 소설가인 오로라를 만나고, 그녀로부터 딸인 15세 소녀 로라를 소개 받는다. 로라는 제롬에게 연정을 품고, 제롬은 그런 로라의 구애를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만 오로라는 제롬에게 그녀와 게임을 즐기라고 계속 […]

금발 소녀의 사랑(The Loves Of A Blonde, 1965)

중소도시 주룩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는 금발머리 처녀 안둘라는 프라하에서 온 젊은 피아니스트 밀다를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밀다(블라디미르 푸촐트)의 달콤한 약속을 굳게 믿었던 그녀는 희망과 다른 현실에 직면하며 허물어지고 만다.   친구들과 함께 아저씨들을 만나 어울리기도 했지만 끝내 함께하지 않을 정도로 […]

첼시의 소녀들(chelsea girls, 1966)

첼시호텔의 객실 여덟 군데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을 각기 독립된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것으로 호텔이라는 작은 세계를 흑백과 컬러를 혼용해 소개한다. 침대가 유일한 가구인 호텔방에서 벌어지는 장면에는 마약, 섹스, 그리고 남녀의 환상적인 삶이 있었는데, 자유분방했던 1960년대 중반을 상징한다. 이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들은 […]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Saturday Night And Sunday Morning, 1960)

영국 노팅험의 삭막하기 그지 없는 공장들… 그리고 공장에서 선반공으로 꽤 괜찮은 월급을 받는 아서(앨버트 피니). 그는 삶은 즐길 데로 다 즐기고 사는 노동자다. 그러나 동료의 부인과 바람을 피우고 술집에서 술이나 마시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여자친구를 사귀어도 그의 행동은 변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