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인 남편과 두아이의 엄마인 마흔살의 성공한 출판사 편집인 디안 클로비에. 어느날 출판사일로 소설가 프랑스아의 집을 방문한 디안은 이국적인 청년 에밀리오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져버린다. 열정적인 에밀리오를 만난 디안에게는 이제 가족도 일도 소중하지 않다. 오직 에밀리오만이 그녀의 전부가 되어버린것이다.
한편, 디안의 이웃인 르플리쉐 부인은 43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남편을 포크로 찔러 죽이고, 디안의 남편인 필립은 이 사건을 맡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