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08년 미 대법원은 자살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그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한다. 라이프코어는 인간장기를 매매하는 회사로 계약을 맺고 정확히 1년 뒤 계약자의 장기를 떼어간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거금을 받기 위해 계약을 맺고 뒤늦게 후회하지만 팔찌와 피부에 이식된 칩을 통해 도망자의 위치가 추적되기 때문에 누구도 라이프코어의 오른손인 버크(캐리 엘뤼스 분)의 손길을 벗어날 수 없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짐 가브리엘(에릭 로버츠 분)은 랄프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들 바비의 백신을 얻기 위해 라이프코어와 계약을 맺고 3십만 달러라는 돈을 들고 병원을 찾지만 이미 죽어 시신까지 처리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백신만 투여받았으면 살릴 수 있었지만 허가가 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은 짐은 라이프코어에 달려가 돈이 필요없다며 내 던지고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