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전략가였던 로저 스톤에 관한 이야기다.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전략가로서 트럼프와 환상적인 콤비를 바탕으로 결국 트럼트는 대통령이 된다. 하지만 트럼프의 변덕으로 인해 로저 스톤은 백악관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저 스톤은 트럼프를 향해 어떠한 비난도 하지 않는다. 떠나서도 오히려 트럼프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는 전형적인 충신이다.
이 다큐는 로저 스톤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뛰어난 전략가지만 정치적 생리를 너무나 잘 이용하는 그를 통해 정치의 이면을 들여다 볼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