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곡(The Rhapsody, 2001)

강한 카리스마로 팀원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된 부팀장 강민식과 매사에 철저한 엘리트 장교 팀장 유성준을 중심으로 모두들 개성 강한 팀원으로 구성되어있는 A팀은 여러 작전을 수행하면서 목숨을 지켜준 서로에게 가족 이상의 전우애를 느낀다.

테러 진압, 인질 구출 등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투입되어 많은 공을 세운 A팀에게 국가는 어떤 상부의 지시 없이 A팀 스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특별 명령권을 부여한다. 이로 인해 오탄 중령 이하 A팀은 절대적인 작전 권한을 갖게되고 군 계통 수뇌부는 자신의 명령을 받지 않는 A팀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게 되지만 A팀의 탁월한 작전 수행 능력 때문에 쉽게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대사관 인질 구출 작전 수행 중 팀장 유성준이 부상을 입게 되고, 작전 종료 후 A팀을 잠시 떠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서 강민식에게 임시 팀장의 권한이 주어진다.

어느날 국방과학연구소는 신무기 개발프로젝트 및 신 미사일 개발 설계도 등 국가 일급 기밀을 탈취 당하게 되고 군 첩보부는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첩보부는 탈취 사건의 초점을 일단 군내부로 돌리고 독자적인 수행권을 갖고 있는 A팀을 첫 번째 표적으로 지목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