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GUIMOON: The Lightless Door, 2021)

1990년 집단 살인사건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 
그곳에서 사람들이 사라진다!  

1990년, 귀사리의 한 수련원에서 건물 관리인이 투숙객들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매년 자살 및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수련원은 문을 닫은 채 수년간 방치되고, `귀문`에 대한 괴담이 돌기 시작한다. 또 다른 수련원으로 향하는 통로, 즉 `귀문`이 열리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귀신과 인간의 공간이 하나가 된다는 것.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은 저승과 이승의 경계인 `귀문`을 열고 과거로 돌아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고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고자 귀사리를 찾는다. 한편, 공모전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수련원에 들어간 호기심 많은 대학생 `혜영`, `태훈`, `원재`도 `귀문`에 들어서면서 소름끼치는 기괴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들어온 자, 나갈 수 없다!
감당할 수 있다면 `귀문`을 열어라!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