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비티 스토리-위대한 탄생(The Nativity Story, 2006)

기원이 시작될 무렵, 헤롯(헤로데)왕의 가혹한 독재정치는 점점 그 힘을 더해가고 높아가는 세금과 가난으로 인해 유대(유다)에는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하는 자들이 늘어만 간다. 한편 가난한 마리아의 아버지는 마리아를 목수 청년 요셉과 결혼시키기로 한다. 그것은 그들 가족의 안전과 마리아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그러나 아직 16살에 불과한 어린 마리아는 갑작스런 결혼 이야기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브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던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온다. 그는 그녀에게 하나님(하느님)에 의해 선택 받은 자라 칭하며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고 그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도 혼란스러운 차에 결혼도 하기 전에 임신이라니…게다가 유대(유다)에서 미혼모는 경멸과 치욕의 대상이 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신의 계시를 받아 들이기로 하고 역시 하나님(하느님)의 계시로 노년에 임신을 한 엘리사벳을 찾아가는데…

엘리사벳을 통해 더욱 믿음을 확신하게 되는 마리아는 역시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예수 탄생의 예언을 접한 요셉과 함께 베들레헴으로의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