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연인들(Jefferson in Paris, 1995)

미합중국의 외교관인 토마스 제퍼슨. 프랑스에 미국 대사관의 자격으로 파견되어 외교활동을 벌이던 그는 바람기 있는 남자다. 예기치 못한 아내의 죽음에 충격을 받지만 이내 이탈리아 태생의 여인 마리아와 격렬한 사랑에 빠진다. 제퍼슨은 다사다난한 가정사와는 달리 정치적으로는 성공가도를 달리며 결국 미합중국 3대 대통령에 오르고 자신보다 28살이나 아래인 십대 흑인 노예 샐리 헤밍스와 불륜에 빠지는 등 끝없는 여성편력을 이어가고 결국 샐리 해밍스는 제퍼슨의 아들을 출산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