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여름 베이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17세의 프란시스는 의사인 아버지 제이크와 어머니 마조리, 그리고 언니 리사와 함께 아버지의 친구가 경영하는 켈러만 산장으로 피서를 떠난다. 그곳에는 같은 또래의 젊은이들이 많이 있어 저녁이면 댄스 파티를 즐기곤 하지만 벵비는 어딘지 틀에 박힌 파티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녀는 산책 도중 우연히 숲속에서 산장종업원들의 이상한 댄스 파티 현장을 보게된다. 기성세대에서는 볼 수 없는 음란한 율동의 춤, 소위 더티 댄싱이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댄스 교사인 자니에게 매료되고 마는데….하지만 신분의 차이로 인해 아버지와 가족들의 반발, 그리고 자니와의 오해등 그녀의 사랑은 어려움을 겪지만 춤으로 모든 편견과 오해를 극복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