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롱 앱센스(The Long Absence, 1961)

파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테레즈(알리다 발리)의 남편은 2차세계대전 때 실종되었다. 이제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상처도 아물어져 간다. 하지만 그녀에게 외로움은 여전히 견딜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귀에 익은 노래에 한 부랑자의 집까지 쫓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남편과 꼭 닮은 남자를 발견하고 남편이 살아 돌아온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그는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 그녀는 그를 카페로 데리고 와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