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트(Rampart, 2011)

1999년 로스엔젤레스. 램파트 경찰서의 베테랑 경관 데이브 브라운(우디 해럴슨 분)은 비리의 종합선물세트같은 인물이다. 자신의 폭력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에 나가자 위기에 몰린다. 사건을 해결하는데 자금이 필요한 브라운은 불법도박판을 덥쳐 자금을 마련하고자 하지만 살인사건으로 일이 더 커지고 만다. 이에 가족을 지키고, 그 자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 카드를 준비하는데…
 
당시에 만연한 LA경찰의 부패와 폭력을 여실히 보여준 ‘램파트스캔들’을 시나리오의 교과서라 할 ‘LA컨피덴셜’의 제임스 엘로이와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