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아란(Man of Aran, 1934)

이미 북극의 나누크로 AFI 영화사 백년에 가장 위대한 영화 100선에 가장 먼저 랭크된 적이 있는 다큐의 아버지인 로버티 플래허티의 또 다른 역작이다. 아일랜드 서부 해안의 아란 섬은 험준하기로 악명이 높아 영원히 이 섬에는 사람들이 정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질학자들의 사형선고를 받아놓은 황무한 섬이다. 하지만 이곳에 이주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하고 이제 그들은 극악한 토양과, 척박한 환경과 대전투를 시작한다.

과연 이 영상이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에 찍인 영상이 맞는가할 정도로 플래허티가 잡아내는 아란 해안의 풍광과 사실적인 투쟁사는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한다. 놀랍게도 1934년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이 영화에 무솔리니 상을 수여한다.[출처](유감독)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