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전설 타이콥(Cobb, 1994)

전설적인 경력 이후 35년의 시간이 지나고 질병과 나이 그리고 양심에 의해 폐인이 된 콥은 한 스포츠작가를 고용해 영광이 그의 머리를 비추던 무렵의 자신의 명성을 보전하기 위한 자서전 집필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 시대 최고의 스포츠 기자인 알 스텀프는 콥의 위대함의 비결을 알아내기를 희망한다.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 됨과 동시에 경멸의 대상이 되었던 성질 고약한 한 남자의 임종 앞에서 어쩌면 위대함의 본질을 알게 될 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면서.

그러나 뉴욕, 코아퍼스타운의 야구인 명예의 전당으로 전설을 쫓아 여행하면서 스텀프는 콥이 술취해 쏜 총알과 명예를 손상시키는 욕설로 상처를 입고, 콥에 대해 자신이 알고 싶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