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호텔(Mekong Hotel , 2012)

수많은 귀신들이 떠돌고 있는 메콩강에 살고 있는 딸과, 전설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인간의 내장을 먹으며 살아가는 귀신 ‘폽(Pob)’이 되어버린 엄마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호러 드라마 태국에는 수많은 종류의 귀신이 ‘존재’한다.
 
폽(Pob)은 인간의 내장을 먹으며 살아가는 귀신이다. 태국과 라오스 국경을 가로지르는 메콩강 주변에서 이러한 ‘폽’의 존재는 태국인들에게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혹은 그렇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은 새 영화 <엑스타시 가든>의 촬영을 위해 메콩호텔에서 리허설을 진행 중이다. <엑스타시 가든>은 ‘폽’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이 프로젝트는 실제 2002년 부산국제영화제의 PPP 프로젝트이다). 클
 
래식 기타리스트의 연주로 시작되는 영화는 폰(Phon)과 통(Tong)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통의 어머니가 ‘폽’임을 보여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장면은 <엑스타시 가든>의 한 장면인가, 아니면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폽’의 모습인가?
 
아피찻퐁의 영화에서 인간과 귀신의 공존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는 메콩강 주변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하나의 문화현상이다. ‘폽’의 존재가 그토록 일상적인 것은 지난 수세기 동안 메콩강 주변에서 펼쳐졌던 잔혹한 역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고요하게 흘러가는 메콩강의 마지막 장면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김지석_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레이디와 트램프(Lady and the Tramp, 1955)

어여쁜 강아지 레이디는 주인아저씨와 아줌마의 사랑 속에 행복하게 자라 요조숙녀가 되었다. 그러나, 아기가 태어나고 주인부부가 여행을 떠난 사이 이모가 집을 돌보게 되자 레이디는 금방 천덕꾸러기가 되고 재갈을 물리는 고통을 당하자 도망쳐서 거리의 강아지 트램프를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개 […]

동물농장(Animal Farm, 1954)

늙은 돼지는 동물들을 학대하고 착췻하는 농장주들의 부당한 처우에 대항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킬것을 선동한다. 울타리에 갇혀 압박과 설움에 신음하는 굴종의 시대는 끝났다! 격정적인 연설을 듣고 분기 탱천한 동물들은 급기야 고요했던 농장의 평지풍파를 일으킨다.

피터팬(Peter Pan, 1953)

행복하고 아름다운 웬디의 집. 그곳엔 상냥한 어머니와 듬직한 아버지, 귀여운 동생 존과 마이클, 그리고 온순한 개 나나가 살고 있다. 별이 밝게 빛나던 어느날 밤, 어머니와 아버지가 파티에 간 사이, 웬디의 집에는 너무나도 신비한 일이 벌어진다. 바로 꿈의 섬에서 고아들과 함께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1951)

나른한여름 오후, 언니가 읽어주는 역사 얘기를 들으며 졸고 있던 꼬마 소녀 앨리스는 하얀 토끼가 뛰어가는 걸 보고 뒤를 쫓아간다. 토끼구멍 속으로 따라 들어가 보니 그곳은 완전히 신비한 세계다. 작은 문의 손잡이는 말을 하고, 테이블 위의 약병을 마시니까 앨리스는 병속에 들어 […]

신데렐라(Cinderella, 1950)

친절하고 상냥한 아릉다운 아가씨 신데렐라는 맘씨 나쁜 새 엄마와 시기심 많은 언니들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친구들이라고는 거스와 자크같은 생쥐뿐이지만 그들은 무슨 일이든 신데렐라를 도왔고, 왕자님의 무도회가 열리던 날에는 착한 요정이 나타나 신데렐라에게 아름다운 드레스와 호박으로 만든 마차를 준비해 […]

밤비(Bambi, 1942)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에 새벽이 오자 숲에 사는 새들과 동물들은 모두 아기사슴 밤비가 태어나는 것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아기 토끼 썸퍼는 을빼미 아저씨에게 이 소식을 알렸고 숲속의 식구들 모두가 숲의 왕자가 될 아기사슴의 탄생을 축하한다. 밤비가 걷게 되자 썸퍼는 밤비에게 숲속생활의 […]

덤보(Dumbo, 1941)

점보 아줌마에게는 커다란 귀를 가진 덤보 라는 아기 코끼리가 있었습니다.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운 코끼리였지만 커다란 귀 때문에 늘 놀림거리만 되었죠. 덤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엄마 코끼리 점보는 덤보를 놀리는 아이들을 혼내주다가 그만 우리에 갇히고 맙니다.덤보는 더욱 외로워졌습니다. 친구가 필요했지만 아무도 그와는 […]

판타지아(Fantasia, 1940)

제1장, 토카타와 푸카(Toccata & Fugue In D Minor) 사무엘 암스트롱(Samuel Armstrong) 연출. 200년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한 대음악가의 집안에서도 가장 뛰어난 바하는 그 작품들이 종교적 경건성과 인간적 순수성으로 그 의미의 폭이 넓다 할 것이다. 이러한 그의 내면적인 깊이는 지금까지 […]

피노키오(Pinocchio, 1940)

나무로 시계를 만드는 제페토는 외롭고 쓸쓸한 사람이다. 어느날 그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만들고 별에게 진짜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날밤 제페토의 집을 찾아온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며 착한 아이가 되면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귀뚜라미 지미니를 피노키오의 양심으로 […]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 1937)

아주 먼 옛날, 아름다운 왕비가 아기를 가졌다. 왕비는 창 밖의 하얀 눈을 보면서 뱃속의 아이가 눈처럼 하얀 피부에 사과처럼 붉은 입술, 그리고 장미빛 뺨을 지닌 아름다운 공주이기를 빌었다. 날이 가고 달이 가서 드디어 왕비는 예쁜 공주를 낳았고 그녀를 백설공주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