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Variety, 1925)

살인자인 보스 헐러(에밀 야닝스)는 감옥에서 10년을 보내고 있다. 그는 교도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오랜 침묵을 깼다. 그는 공중그네타기로 유명한 사람이며 그의 아내(말리 델샤프트)는 시장에서 음란물을 펼쳐놓고 파는 사람이다. 그는 서커스의 왕성한 활동이 오랫동안 유지되길 간절히 바랬지만 고아인 마리(리아 드 푸티)라는 여인을 만나면서 그녀와 사랑에 빠졌고 보스의 아내는 어린아들을 데리고 떠나 버렸다.

보스는 마리를 새로운 그네타기 파트너로 정식등록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네타기로 유명한 아티넬리(워윅 워드)라는 사람이 그들을 보고서 베를린에서 공연하는 그네타기쇼에 출연시키기로 한다. 그들의 목숨을 건 그네타기는 즉각적인 흥행이 되었다. 그러자 아티넬리는 그들에게 더 큰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계획적으로 유혹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