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온 더 사이드(Boys On The Side, 1995)

자유분방하고 냉소적인 성격의 클럽 가수 제인 드루카(우피 골드버그 분)는 모든 것을 잃었다. 여자 친구로부터는 버림을 받았고 클럽에서는 해고된 것이다. 제인은 근심과 슬픔을 가득 안고 L. A로 향한다. 로빈 닉커슨(매리 루이스 파커 분)은 인생에 의기 양양하게 도전하며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일같이 스스로를 몰아치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에서 부동산 중개를 하는 일도 그녀에겐 만족을 주지 못했다. 그녀는 일상에서 탈출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로빈은 뉴욕 생활의 냉혹한 현실을 피해 그리운 샌디에고로 돌아가기로 한다. 육로를 택한 그녀는 신문에 웨스트 코스트까지 함께 갈 사람을 구하는 광고를 내는데, 이 광공에 처음으로 응한 사람이 제인 드루카였던 것이다. 잘 어울리지 않는 이 두 사람은 제인의 친구인 할리(드류 배리모이 분)를 만나기 위해 피츠버그에 잠깐 들른다.

별나게 무책임한 성격인 할리도 충동적으로 이 서부행의 동반자가 되고, 곧 제인과 로빈은 할리에 대한 두 가지 놀라운 사실 – 그녀가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는 것과 수배자가 되었다는 것 -을 알게 된다. 놀라운 것은 할리만이 아니었다.

동성연애자인 제인은 로빈에게 접근하고, 곧 이어 로빈은 치명적인 병의 증세를 보이는데…,

더 셰프(Burnt, 2015)

불가능할 것만 같던 만남, 최강의 셰프 군단이 뭉쳤다! 미슐랭 2스타라는 명예와 부를 거머쥔 프랑스 최고의 셰프 ‘아담 존스’(브래들리 쿠퍼).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강박증세에 시달리던 그는 괴팍한 성격 탓에 일자리를 잃게 되고 기나긴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모든 […]

임을 위한 행진곡(2018)

1980년 5월 과거, 형사들을 피해 도망쳐온 법대생 철수(전수현 분)와 마주친 미대생 명희(김채희 분). “데모하면 바뀔 것 같아요?” 라며 세상에 무관심했던 명희는 낡은 셔츠에 단추가 떨어진 줄도 모른 채 인권을 외치는 철수의 신념이 무엇인지 점점 궁금해진다. 2018년 5월 현재, 1980년 5월에 […]

오전 0시, 키스하러 와줘(Come Kiss Me At 0:00AM, 2019)

왕자님과의 연애를 꿈꾸고 있던 모범생  히나나의 삶에 펼쳐진 동화 같은 이야기.   어느 날, 인기 아이돌 출신 배우 아야세 카에데가 영화 촬영차 히나나의 학교에 오면서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카에데의 소탈한 성격과 상냥함에 점점 그의 매력에 빠지는 히나나. 절대 […]

블러드 킬(Beyond the Law, 2019)

피로 얼룩진 자비 없는 복수가 시작된다!  ‘미친개’로 불리던 전설의 전직 경찰관 ‘프랭크’는 도시를 떠나 조용한 삶을 살던 중 범죄 조직에 처참하게 살해된 아들 ‘챈스’의 소식을 듣는다. 모든 것을 잃고 분노에 휩싸인 채 도시로 돌아온 ‘프랭크’. 이내 ‘아우구스티노’가 이끄는 거대 조직에 […]

프록시마 프로젝트(Proxima, 2019)

유럽우주국 ‘프록시마’ 프로젝트의 대원으로 선발되어 평생의 소원이던 우주비행사가 된 사라. 우주비행은 남성이 적합하다는 고정관념도, 여성이므로 나약할 것이라는 편견도 이겨낼 수 있지만 아직은 엄마가 필요한 일곱살 딸, 스텔라만큼은 눈에 밟힌다. 언젠가 우주보다 넓은 꿈을 꾸게 될 아이를 위해 쓴, 지구와 우주를 […]

교실 안의 야크(Lunana : A Yak in the Classroom, 2019)

전 세계에서 가장 외딴 벽지학교. 철부지 선생, 예기치 못한 곳에서 행복을 찾다. 행복지수 1위 은둔의 나라 부탄의 수도 팀푸에서 신임교사로 일하는 유겐은 교사가 영 적성에 맞지 않는다. 교육부는 호주로의 이민을 꿈꾸는 그를 인구 56명에 불과한 전 세계에서 가장 외딴 벽지학교로 […]

마음 울적한 날엔(One blue rainy day, 2020)

“평소와 똑같은 하루, 하지만 유난히 마음 울적한 그런 날이 있다.” 새벽녘 카페 안, 무표정한 카페 사장 연우, 넉살 좋은 작가 성준, 젊은 감독 산수가 희망 가득한 미래를 꿈꾸며 불투명한 이야기를 나눈다. 안개 낀 어느 날, 숲속에서 우연히 만난 심희, 영노, […]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 : In His Own Words, 2019)

2008년,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 20주년 기념쇼를 마지막으로 패션계와 작별한 마르탱 마르지엘라. 1988년부터 시작된 그의 컬렉션과 쇼들은 당시에는 전위이자 혁명이었으나 지금의 패션계에선 영감의 원천이 되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상식과 경계를 뒤엎는 파격적이고 창조적인 비젼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혁신의 아이콘! 30여년간 베일에 […]

플레인 하이스트(Money Plane, 2020)

마지막 게임에서의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다리우스’ 밑에서 일하게 된 전직 도박꾼 ‘잭’은 전세계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 모여 베팅을 벌이는 ‘머니 플레인’에 탑승해 현금 수백만 달러를 탈취하고 가상 화폐 10억 달러를 해킹하는 미션을 성공시켜야 한다. 하지만 다리우스는 잭을 함정에 빠뜨리고 잭은 […]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The Rest of Us, 2019)

지금,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갑자기 이별과 마주한 네 여자, 이해할 수 없지만 어쩌다 같이 사는 그녀들의 인생 드라마 괜찮아… 있는 그대로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