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스토리(Tall Tales, 2019)

“거짓말 하는 거면, 당신도 죽어”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혼란한 틈을 타 실종된 사람들의 가족에게 거짓 희망을 주고 그 보상으로 연명하던 천재적 사기꾼 ‘한코’. 그러다, 자신의 사기 행각이 들통나자 부다페스트에서 도주하던 중 숲 속에서 아들과 살고 있는 여인 ‘유디트’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남편 ‘빈체’가 돌아오고 세 사람 사이에는 격렬한 감정의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