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튤립(Bread And Tulips, 2000)

J.D. 오팅거(J. D: 제임스 와일더 분)는 아프리카에 직업 군인으로 갔다가 제대 후 고향 해몬드로 돌아온다. 그는 그곳에서 보안관 조수인 옛 애인 캐리(Carrie: 알렉산드라 폴 분)와 재회하고 다시 사귀자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지방으로 직장을 구하는 JD의 태도에 캐리는 화를 내고 두 사람은 다투고 헤어진다.

어느날, JD는 폭풍이 치는 도로에서 비에 젖어 떨고 있는 페트리시아(Patricia/Elizabeth Burrows: 데픈 주니거 분)를 만나 차에 태워 주게 된다. 두 사람은 저녁을 먹기위해 도로주변의 바에 들르는데 그곳에서 JD가 싸움에 말려들자, 연약하게만 보이던 페트리시아가 그를 도와준다. 그후 페트리시아는 점점 모습과 성격을 변화시켜 마치 딴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