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한 성격의 보스턴 경찰인 프랭크는 국제적인 불법 무기밀매상이자 자신의 숙적인 칼로스를 잡기 위해 필사의 추적 작전에 나선다. 우연히 동행하게 된 아내와 함께 멕시코 동부의 항구도시 베라크루즈까지 쫓아가 칼로스를 찾아 헤매이던 그는 붐비는 시장근처의 강가 배 위에서 뭔가 거래를 하고 있는 칼로스를 발견, 그의 배에 숨어든다.
얼마후 프랭크는 칼로스를 체포하려다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그 와중에 반정부 게릴라군에 맞선 정부군에 의해 스파이로 오인되어 체포당하고 만다. 밀림의 오지에 있는 부대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하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일을 하다가도 계속 서로 싸우는 이들을 보다 못한 군인들은 두 사람의 손목을 쇠사슬로 된 수감으로 연결시켜 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