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은 히브리인들을 이끌고 기름진 땅을 찾아 사막을 헤멘끝에 약속의 땅에 도착한다. 얼마후 사막부족인 헬라만족이 침입해 오자 롯은 소돔의 여왕과 손을 잡고 그들을 물리친다. 그러나 애써 가꾸어온 땅이 황무지로 변해 버리자 롯과 히브리인들은 소돔성에 들어가 살게되고 방탕한 생활과 탐욕에 물들게 된다. 롯은 여왕의 동생과 결투 끝에 그를 죽이고 투옥되어 최후를 기다린다. 그때 사악한 도시를 파괴할테니 소돔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그의 목자들을 데리고 떠난다.
마침내 천둥과 번개, 지진이 도시를 삼켜 버리고 탐욕에 젖은 소돔인들은 모두 죽고만다. 그러나 아무도 뒤돌아 보지말라는 신의 계시를 어기고 도시의 운명을 되돌아본 엘디스는 순식간에 소금 기둥으로 변해 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