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하늘의 별(Calling 4, 2013)

2010년 8월 서울의 한 교회에 분향소가 차려졌다. 44세의 나이…
필리핀에서 사역하던 조태환선교사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눈물로 그를 배웅하는데…


필리핀 아렌다 쓰레기 마을…
마닐라에서 배출되는 각종 쓰레기가 모여드는 곳.

대학 때 등록금을 벌기 위해 했었던 공사판 막노동일로
어렵게 모은 5000만 원을 들고 1999년 아렌다 쓰레기 마을을
찾은 조태환 선교사…

그가 찾은 아렌다 쓰레기 마을 사람들은 판자와 천막으로 만든
열악한 집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판자 천막집은 태풍으로 홍수가 날 때 마다 아렌다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집안으로 밀려 들어와 온통
쓰레기로 뒤범벅이 되곤(가득차곤) 했다.

이런 절박한 사정을 해결해주기 위해
손수 목수가 되어 집을 지어주며 그들과 동고동락한 조태환 선교사

조 선교사가 지켰던 그 자리…
오순옥 사모가 눈물로 이어가는 아렌다 쓰레기 마을의 감동스토리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