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 – 명포 배선(The Impartial Judge, 2012)

백성을 위해 도의를 지키려는 정의의 사도, 배선!
무고한 백성을 구해내고자 사건의 음모를 낱낱이 파헤친다!


배선은 경조부의 공목으로 부임하는 길에 영왕부의 세자가 수하들과 말을 타고 거리를 질주하며 백성들에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자, 불의를 참지 못하고 세자의 말을 베어버린다. 한편 화기 제작장인 공성작의 폭발 사건을 맡은 부윤 한도는 사건을 덮으려 서둘러 화기 제작 장인들을 사형시키려 하지만 배선은 아직 죄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처형 직전의 증인들을 구해 낸다.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던 배선은 영왕의 세자비인 여비가 적국인 요나라 장수의 수양딸임을 알게 되고, 여비가 꾸미고 있는 계략을 막기 위하여 애를 쓰지만, 영왕부의 저지에 계속해서 부딪힌다. 급기야 배선은 누명을 쓰고 그를 죽이기 위한 무리들로 인해 사면초가에 빠진다.
 
한도는 억울한 배선의 해결사를 자청하지만, 사실 그는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니.. 과연 배선은 누명을 벗고 무고한 백성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