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 갓 오브 아레나(Spartacus: Gods of the Arena, 2011)

1회: TPAST TRANSGRESSIONS(음모의 서막)
로마의 카푸아, 바티아투스는 신분 상승의 욕망에 사로잡힌 검투사 양성사이다. 하지만 라이벌이자 눈엣가시 같은 애송이 베티우스에게 밀려 빛을 못 보고 있다. 바티아투스는 지방관과 함께 카푸아의 권력을 쥐고 있는 툴리우스의 환심을 사고자, 그의 노예 크릭서스를 비싼 값에 사들인다. 그리고 베티우스를 약올려 그의 검투사와 맞붙을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바티아투스의 말실수 때문에 그의 검투사, 가니커스는 안대를 한 상태로 목숨을 걸고 경기에 임하게 되는데…

2회: SMISSIO(반전)
툴리우스 일당에게 곤죽이 되도록 맞은 바티아투스는 이를 갈며 복수를 꿈꾼다. 하지만 툴리우스의 제안을 거절하면 자신뿐이 아니라 절친한 벗인 솔로니우스마저 경기에서 제명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런 바티아투스에게도 기회는 찾아오고, 로마의 힘 있는 재력가 바루스를 집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바티아투스에게 객식구로 취급받던 가이아가 바루스와의 친분을 이용해 그의 환심을 사는데…

3회: PATERFAMILIAS(아버지의 귀환)
바티아투스 양성소의 진짜 주인인 아버지 타이투스가 솔로니우스의 전갈을 받고 갑자기 돌아온다. 일급 검투 무대 진출권을 따낸 바티아투스와 루크레티아는 아버지께 인정받길 기대하지만, 타이투스는 툴리우스와의 관계가 틀어진 것만 책망하며 그를 찾아가 바루스와의 뒷거래를 무효로 만든다. 결국 툴리우스의 요구대로 일급 무대 진출권도 뺏기고, 아버지 밑에서 기를 못쓰는 바티아투스는 하루빨리 아버지가 시칠리아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는데…

4회: BENEATH THE MASK(희생)
툴리우스에게 밉보인 바티아투스는 계속 불이익을 당하지만, 아버지는 자업자득이라며 그를 탓한다. 하지만 야망과 복수에 불타는 바티아투스는 또 다른 로마의 유력자 페트로니우스를 접대해, 새 경기장의 개막 경기 출전권을 따려는 계획을 세운다. 아버지까지 따돌린 바티아투스의 집은 은밀한 쾌락을 기대하는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완벽히 마친다. 하지만 불청객 툴리우스가 찾아와 긴장감을 조성하자, 가이아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5회: RECKONING(달콤한 포도주의 진실)
아버지에게 결혼 생활을 청산하지 않으면, 집에서 나가라는 최후 통첩을 받은 바티아투스는 아내와 양성소 사이에서 고민한다. 가이아의 복수를 꿈꾸던 루크레티아는 시아버지 손에 쫓겨나게 생긴다. 한편, 가이아를 죽인 툴리우스는 뻔뻔하게 타이투스를 찾아와, 새 경기장의 개막 경기 출전권을 줄 테니 가니커스를 달라고 제안한다. 멜리타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해 괴로워하던 가니커스는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6회: THE BITTER END(최후)
툴리우스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바티아투스는 솔로니우스와 함께 그를 끝장 낼 계획을 세운다. 베티우스를 협박해 아무런 의심도 사지 않고 툴리우스를 없앤 바티아투스는 꿈에 그리던 새 경기장의 개막 경기에 출전한다. 하지만 원하는 걸 다 손에 얻었다고 생각한 순간, 뜻밖의 장애물이 그의 앞을 가로막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