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 1990)

20세기말, 길리아드 공화국, 무분별한 임신중절 수술과 핵 화학물질의 오염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불임 상태, 정부는 가임 여성을 컴퓨터로 관리하면서 우수한 남성의 가정으로 보내는데 이 씨받이 여성을 ‘핸드메이즈’라고 한다.

그들은 빨간 옷만 입어야 하고 베일을 쓰며 바깥 출입이 통제되어 있으며 다른 남자와 간음하거나 수태하지 못하면 공개 처형된다. 그들은 임신을 위해 남자와 그의 본부인과 함께 특별한 성의식을 치러야 하고 남자와의 농도짙은 사랑 행위는 절대로 금지되어 있다.

정부의 ‘핸드메이즈’ 제도를 거부한 케이트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탈출하나 실패하고 만다, 그녀는 핸드메이즈 훈련소인 ‘적색 센터’로 보내져 사령관의 집으로 보내진다. 사령관과 그의 아내 사이에서 사령관의 씨를 받는 의식을 치룬 케이트.

그러던 어느날 사령관은 아무도 모르게 케이트를 불러낸다. 그들의 비밀데이트는 회수가 빈번해지면서 금기인 사랑이 싹튼다. 사령관이 불임인 것을 아는 그의 아내는 운전사 닉과 의식을 치루는데, 닉은 이 체제를 파괴하려는 비밀 지하 조직의 일원이다. 케이트는 그의 도움으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