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22년 무자비한 교도소 총감독(마이클 러니)은 가장 강력하고 잔인한 특수감옥을 만들어낸다. 그곳의 이름은 압솔롬. 이 비밀의 정글감옥은 오직 죽음으로서만 탈출이 가능한 인간지옥. 어떠한 죄수도 살아서 빠져나오지 못한 외딴고도의 특수감옥이다. 해군대위 존 로빈스(레이 리요타). 그는 사령관을 죽인 혐의로 체포되어 이 압솔롬에 보내진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살인이 어쩔 수 없는 정당방위였음이 밝혀지고 명예가 회복되지 않는한 절대 죽을 수 없다는 강인한 투지를 갖고 압솔롬에서 생존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지옥의 압솔롬 섬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생환(生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한다.
한편 이 지옥의 감옥 압솔롬은 무자비한 교도관 마렉(스튜어트 윌슨)이 이끄는 야수집단 [ 아웃사이더 ]과 신부(랜스 헨릭센)가 이끌고 있는 소수의 평화주의 집단 [ 인사이더 ]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모든 죄수들은 천지에 깔려있는 야수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어 인사이더는 언제 달칠지 모르는 야수들의 공격에 공포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