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선(If You Were Me 6, 2013)

<두한에게>는 장애를 가진 두한과 그의 단짝 친구인 철웅이의 중학생 시절의 한 성장담을 담았다. <봉구는 배달중>은 소일거리로 택배 배달을 하고 있는 독거노인 ‘봉구’에게 나타난 유치원생 ‘행운’이와의 아찔한 일탈을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그려냈다. <얼음강>은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한 이야기를 엄마와 아들로 대변하여 보편적 감성으로 끌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