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Eddie, 1996)

뉴욕의 리무진 택시 운전사 에디(우피 골드버그 분), 그녀에게 NBA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뉴욕 닉스팀은 삶의 원동력이요 유일한 낙이다. 정기 좌석권을 구입해 응원할 정도로 극성 팬인 에디에게 어느날 행운의 기회가 찾아온다. 뉴욕 닉스팀의 새로운 구단주가 기발한 이벤트 아이디어를 낸 것.

관객 중 3명을 추첨해서 자유투를 성공시키는 사람에게 뉴욕 닉스팀의 명예코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물론 에디는 자유투를 성공시키고 명예 코치가 된다. 하지만 잔소리 많은 극성팬 명예 코치 에디는 경기 도중 퇴장당하고 이는 오히려 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결국 팀의 인기도를 높이려는 구단주의 순전히 상업적인 계산에 의해 전격적으로 뉴욕 닉스팀의 코치로 발탁되는 에디. 얼떨결에 코치가 되긴 했지만 자기 중심적이고 오만한 농구선수들은 도대체가 제맘대로이다. 이때부터 농구코트에서 165cm의 여자 에디와 2m가 넘는 장신의 농구선수들이 벌이는 해프닝과 웃음들이 만발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