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험한 애주가의 전설(The Legend Of The Holy Drinker, 1988)

여기저기 떠도는 방랑자 안드레아스(룻거 하우어)는 어느 날 프랑스 세느강 다리 아래서 자신에게 200프랑을 빌려달라는 이상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안드레아스는 처음엔 거절한다. 그 돈을 돌려 받을 수 없는, 단지 기부밖에 될 수 없는 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낯선 사람은 안드레아스에게 돈을 나중에 돌려 주겠다고 제안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