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한 전직경찰 범지홍(유덕화 분)은 옛 상사 브라운의 간곡한 부탁으로 미국에서 급히 귀국한다. 악당에게 납치된 자신의 아들을 찾아달라는 것이다. 수소문 끝에 브라운의 아들이 홍콩 주재 일본 암흑조직에 납치된 사실을 알아내고 아걸과 함께 구해낸다. 그 과정에서 상대조직의 야쿠사 부하 몇명을 살해한다. 이에 일본 야쿠사 조직의 보복이 이뤄진다.
사실 야쿠사 보스 나까하라와 브라운은 부동산 사업을 하는 사이이며 브라운이 거액의 돈을 독차지했기에 그의 아들을 납치한 것이다. 한편, 아걸은 우연히 양아버지 브라운의 음모를 알게되고 그의 비인간적인 성격에 치를 떨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