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웨이브(I Love a Man in Uniform, 1993)

헨리 애들러는 은행원이지만 TV 연속극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그가 맡은 역은 경찰 “플래니건”. 그때부터 그는 그가 출연하는 범죄극 “크라임 웨이브(범죄의 물결)”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넘어서 마치 자신이 실제의 경찰 플래니건인 듯이 행동한다. 하루하루 범죄의 소굴에 빠져드는 사회를 구해야한다는 사명감과 정의감에 사로잡혀 은행원의 직업을 포기하기까지 한다.

극중 사랑에 빠지는 여배우 챨리와의 관계도 모호해 지고 플래니건의 죽음으로 극중 경찰역이 끝난 후에도 헨리는 경찰의상을 반납치 않고 착각속에 빠져 생활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