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달러의 유혹(Twenty Bucks, 1993)

현금카드 서비스를 통해 나오는 빳빳한 20달러 짜리 지폐. 정신없이 바쁜 어머니가 호주머니안에 지폐를 챙겨넣기도 전에 바람에 의해 붐비는 도시 거리 속으로 날아가버린다. 바람에 떠도는 지폐를 발견하는 점쟁이는 지폐를 찾으러 도로 안에 뛰어든다. 그리고 그 지폐의 제조번호를 이용해 복권을 구입한다.

자신의 승리를 축하하는 동안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지나가던 소녀에게 그 지폐를 빼앗긴다. 20달러 짜리 지폐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손과 삶을 거치게 된다. 20달러짜리 지폐는 양심적인 도둑 지미(Jimmy: 크리스토퍼 로이드 분), 시시한 사기꾼 프랭크(Frank: 스티브 부세미 분), 젊은 작가 애밀리(Emily Adams: 엘리자베스 슈 분)의 손으로 들어가 뜻밖의 영향을 미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