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한 연금술사가 영원한 삶을 주는 기계인 크로노스를 발명한다. 400년이 지난 1914년, 어느 도시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하고 거기서 대리석에 가까운 흰 피부를 지닌 시체가 발견된다. 그가 바로 16세기의 연금술사였다. 그러나 크로노스는 없었다. 골동품상을 경영하던 헤수스는 우연히 천사상에서 크로노스를 발견하게 되고 이 기계를 찾던 사업가 데테에게 갖은 협박과 공격을 당하게 된다.
크로노스의 실체를 정확히 모른 채 점차 젊어지는 헤수스. 어느날 데테의 조카 앙겔에게 차사고를 가장한 살인을 당하나 다시 소생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