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기는 했지만(I was Born, But…, 1932)

직상상사의 집 근처로 이사 온 요시이 겐지스케(사이토 타츠오)의 두 아들 로이치(스가와라 히데오)와 겐지(아오키 토미오)는 텃세를 부리는 동네 아이들을 힘과 꾀로 물리치고 당당히 승자가 된다. 어느 날 자신들의 친구이자 아버지의 직장상사인 이와사키의 집에서 평소 존경해 마지않던 아버지가 직장상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굽신거리는 모습의 활동사진을 접하게 된다.
(2011년 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